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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 목회컬롬

목회컬럼

고인(故人)의 명복(冥福)을 빕니다

Author
admin
Date
2025-01-22 21:43
Views
83
2024년 말에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의 동체 착륙사고에 181명 탑승자 중 승무원 두 명만 살아남고, 나머지 179명이 세상을 떠나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졸지에 비극적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웃 사람들 그리고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고인이 안치된 장소에 와서 국화꽃을 놓고“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은 세상을 떠난 사람이 저 세상에 가서 복을 누리고 잘 살라는 기원입니다. 이“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 속에는 죽은 사람이 저 세상 어느 곳으로 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은 사람이 죽은 후, 영혼이 천국이나 지옥으로 간다고 믿지만, 믿지 않는 사람은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기 때문에, 죽은 후 분명히 그 혼령이 어느 곳으로 갈 것이고, 그 곳에서 복을 누리며 살라고 기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말을 하는 사람은 죽은 후에 혼령이 어느 곳으로 간다는 사실을 믿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가복음 16장을 보면, 한 부자와 나사로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은 죽은 후에 천당과 지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그 영혼이 천국으로 가고, 주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은 영원한 불 못 지옥으로 가서 고통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죽은 영혼에 대해서 명복을 빌지 않습니다. 명복을 빈다고 말하는 것은 내세에 대한 개념이 정확히 없는 사람입니다. 상(喪)을 당한 집에 가는 것은 죽은 사람이나 죽은 영혼을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슬픔을 당한 가족을 위로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내세에 대한 개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예수님 말씀과 같이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이것을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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