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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 목회컬롬

목회컬럼

트라우마(걸림돌)와 스티그마(디딤돌)

Author
admin
Date
2024-10-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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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을 믿음과 은혜로 반드시 재해석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과거는 우리에게 상처를 남기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처를 하나님께 내놓지 않으면, 그 상처가 예수님의 보혈로 치유되지 않으면, 그 상처가 화석처럼 굳어져서 트라우마가 됩니다.

여러분, 트라우마가 된다는 것은, 내 마음에 남아서 계속 나를 찌르고 상대방을 찌르게 됩니다. 상처가 분노로 바뀌고, 원망이 습관 되고, 일상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마주하는 타인을 미워하다가, 자신을 자책하고 증오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난 과거를 믿음과 은혜로 재해석 할 때에, 죄와 반복된 일로 발생한 고난, 연관된 상처와 고통을 예수님께 내어놓고 십자가의 보혈로 아픔과 상처를 씻어 내게 됩니다. 그때에 십자가 아래에서 트라우마가 스티그마로 변화되는 역사가 시작됩니다. 바울은 트라우마로 남을 상처투성이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상처를 예수님의 흔적(갈6:17), 스티그마로 고백합니다.

여러분, 스티그마가 된다는 것은 상처의 의미가 깨달아지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간직한 아픔과 고난과 그 상처가 간증이 되고 감사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 누구나 인생 앞에는 무거운 돌덩이들이 있습니다. 정말 힘들고 무겁습니다. 트라우마라는 것은 이 돌덩이가 내 앞길에‘걸림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스티그마가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스티그마라는 뜻은 그 돌덩이가 내게 디딤돌이 된다는 것입니다.

고난과 고통의 현실에서 우리가 할 일은 믿음의 눈으로 은혜 중에 자신의 과거를 재해석하는 일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 인생의 걸림돌이 디딤돌이 될 줄 믿습니다. 과거의 상처가 미래의 간증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 내 안의 죄를 끊고 돌아서고, 상처를 치유함 받고, 미래로 자유하며 전진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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