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컬럼
♡ 안중근 의사 어머니의 편지
Author
admin
Date
2022-08-17 21:58
Views
858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 즉 딴 맘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壽衣)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조마리아 여사 -
지난 8월 15일은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광복의 기쁨과 일제 암혹기의 아픔이 우리 역사의 한편에 자리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 즉 딴 맘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壽衣)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조마리아 여사 -
지난 8월 15일은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광복의 기쁨과 일제 암혹기의 아픔이 우리 역사의 한편에 자리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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