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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 목회컬롬

목회컬럼

두 징검다리 재선(再選) 대통령

Author
admin
Date
2024-11-18 20:51
Views
406
니다.

오늘은 클리블랜드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는 1837년 뉴저지 콜드웰에서 장로교회 목사의 9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16세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집안이 어려워져 학교를 그만두고, 숙부와 함께 잡화점 점원으로 일을 했습니다. 성인이 되자, 가족들의 생계를 돕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면서, 차차 신앙생활에서 멀어졌고, 세상에서 타락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저녁 친구와 함께 술을 잔뜩 마시고, 비틀거리며, 한 예배당 앞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주일이어서 저녁예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갑자기 예배당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 친구에게“우리 예배당에 들어가서 저 목사가 뭐라고 지껄이는지 잠깐 들어 보고 가세.”라고 말했습니다.

그 친구는 클리블랜드의 제안을 거절하고 술집으로 갔지만, 클리블랜드는 예배당 맨 뒤 좌석에 앉아 목사의 설교를 경청했습니다. 이 때 성령님께서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통회자복하고,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모든 생활을 정리한 후, 프린스턴대학을 졸업하고, 정치계에 입문하여 1882년 버팔로 시장, 1883년에 뉴욕 주지사, 그리고 1885년 민주당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로버 클리블랜드, 미국 제22대 대통령에 당선되다.’라는 신문1면 기사를 눈물을 흘리며 읽고 있던 한 사형수가 있었는데, 그가 바로 옛날 클리블랜드의 술친구였습니다. 그는 술집에서 곁에 있는 사람과 시비가 붙어 그를 찔러 죽였습니다. 그는 살인범으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집행을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같은 주정뱅이였지만, 예배당 안으로 들어간 클리블랜드는 영적으로 구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 대통령을 두 번이나 한 사람이 되었고, 예배당에 들어가자는 권면을 뿌리치고 술집으로 간 친구는 결국 사형수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제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징검다리 재선의 기록을 남긴 도널드 트럼프가, 앞으로 4년간 미국과 세계를 이끌고 가야하는데, 그를 위한 우리의 기도가 많이 요청되는 때가 되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미국과 세계를 위해 일하도록 열심히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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