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일방통행과 같다. 성경에 보면 포도원 주인이 무화과나무를 심어놓고 3년 동안이나 기다렸으나
열매를 맺지 못하자 땅만 버린다고 찍어버리려고 했다. 그 때 과수원지기의 만류로 주인은 무화과나무에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더 주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한 번 더 주신 기회란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을 만날 기회이다. 성경에 보면 "이로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시 32:6상)
라고 했다. '주를 만날 기회'란 하나님이 틈나실 때가 아니라 인간의 영혼이 준비되어 있을 때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열어놓고 계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 어느 때나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을 구하고 찾아야 한다.

둘째, 하나님께 기도할 기회이다.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시 32:6하)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에게 어려운 시험을 허락하시거나 축복을 준비하시고 기도할 기회를 주신다.
우리는 기도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가장 위대하고 힘 있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어떠한 환난과 시험이 와도 승리할 수 있게 해주실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혼을 구할 기회를 주셨다.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정녕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 길에서 떠나게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인켜 그 길에서 떠나라고 하되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겔 33:8-9) 우리는 영혼을 구원할
기회를 놓치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전도할 기회를 찾아 전도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잘 포착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정갑식 목사 예수 칼럼집 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