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프로그램 중에 한때 <몰래 카메라>라는 코너가 있었다.
그 코너를 통해 많은 연예인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웃음을 자아내던 그 코너를 떠올릴 때마다 '하나님의 몰래 카메라'를 생각하게 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몰래 카메라'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계 5:6)

하나님의 카메라는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모든 곳에 존재한다.
그런데 어째서 사람들은 이것을 인식하지 못하는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보시고,
우리의 깊은 마음속까지도 촬영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눈은 특별한 카메라이다.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초대형 화면에 비쳐질 우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드라마의 주인공이며, 이 땅은 인생의 무대이다.
그리고 인생은 연습이 없는 생방송이다.
어떤가? 하나님의 카메라를 생각하니 등골이 오싹하지 않은가?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정갑식 목사 예수 칼럼집 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