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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 목회컬롬

목회컬럼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Author
admin
Date
2022-02-10 04:14
Views
633
런던의 켄더베리 교회에 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다열일곱 살에 교회를 관리하는 사찰집사가 되어 평생을 교회청소와 심부름을 했다그는 교회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맡은 일에 헌신 하였다그가 하는 일 중에는 시간에 맞춰 교회 종탑의 종을 치는 일이 있었다그는 교회 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든지 런던시민들은 도리어 자기시계를 니콜라이 집사의 종소리에 맞추었다고 한다그가 그렇게 교회에 열심히 하면서 키운 두 아들은 캠브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수가 되었다어느 날 그 두 아들이 아버지 니콜라이에게 말하였다.“아버지이제 일 그만 하세요.”그러나 니콜라이는 단호히 말했다,“아니야나는 끝까지 이 일을 해야 해.” 그는 76살까지 종을 치며 교회를 사랑하고 관리하였다그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 때 가족들이 그의 임종을 보려고 모였다그런데 종을 칠 시간이 되자 일어나 옷을 챙겨 입더니 비틀거리며 밖으로 나가 종을 쳤다얼마간 종을 치다 종탑 아래에서 그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이 이야기를 들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감동을 받고 영국 황실의 묘지를 그에게 내주었으며 그의 가족들을 귀족으로 대우해 주었다엘리자베스 여왕시대에 수많은 성직자들이 죽었으나 황실의 묘지에 묻히지 못하였다그러나 단지 하찮게 보이는 예배당 종치기가 황실의 묘지에 묻히는 영광과 자기가 죽은 날이 공휴일이 되는 명예도 함께 얻었다우리가 하는 일에 하찮은 일은 없다어떠한 일이든 진심으로 헌신하고 노력한다면 그 일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이 될 수 있다주어진 일에 사명감을 갖고 죽기까지 하면 사람들은 물론 하늘도 감동시킨다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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