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창립30주년, 내일을 위하여(3)

피타고라스는“매일 밤 자리에 들면, 그 날 행한 일들을 돌이켜 보라.
나는 어디에 갔었는가? 누구와 무슨 말을 했었는가? 하지 않아야 할 일을 하지는 아니했는가?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지는 아니했는가? 선에 대하여 게을리 하지는 아니했는가?
셈이 끝났거든 더할 것은 더하고 제해 버려야 할 것은 제하는 슬기를 가지라”고 했습니다.



알버어트 슈바이쳐는“무엇이든지 뜻대로 되지 아니하고,
의도했던 일이 효과를 얻지 못했을 때에는 먼저 나의 부족에서 오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교회를 섬기면서 사랑이 모자람을 의식했었다면, 나의 베푸는 사랑이 모자랐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나의 주위에 불성실과 허위가 있었다면, 내 자신이 성실하지 못했었다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이 오해를 받고, 나의 신실한 뜻이 무시당했었다면,
그것은 내가 아직도 평화스러운 마음을 가지지 못했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결과일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내일을 위하여, 모든 재능과 물질과 시간과 그리고 온 정성을 묶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교회에 은혜 베푸실 것을 믿습니다.